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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1동 동네벽화 그리기

-골목길에 생명을 불어넣어요 -

2013-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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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1동 동네벽화 그리기

산곡1동 골목에는 얼룩말이 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노란 해바라기와 생생한 얼룩말이 금방이라도 달려 나올 듯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산곡 1동은 지역 특성상 오래된 건물과 좁은 골목, 노령인구의 증가로 다소 어두운 동네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과 주민, 자원봉사 센터의 지원으로 골목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처음에는 ‘무슨 벽화?’ 하던 주민들이 주민센터 주차장에 그려진 예쁜 그림을 보고 하나둘 ‘우리 집 벽에도 그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주민 송명장(69·산곡1동) 씨는 “동네 분위기가 살아나고 거리에 젊은 학생들이 많이 보이니 사람 사는 동네 같다. 우리 집 벽엔 호랑이나 한 마리 그려 달라 할까? 혼자 사는 나를 지켜 달라고”해서 주위의 분위기를 밝게 하기도 했다.

산곡1동은 지난 5월부터 미술인협회, 참여·나눔·연대(대학생 연합 봉사동아리), 뮤라클, 희망두드림 등과 함께 원도심 지역의 어두운 분위기를 활기차고 정감 있게 바꾸고자 관내 10여 곳에 벽화 그리기를 진행해왔다.

‘동네 문제는 동네에서 해결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벽화 그리기로 인해 동네 분위기가 밝고 활기차게 변하고, 나아가 옛 동네 벽화 마을 탐방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서 활력 있는 산곡1동,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을로 꾸며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미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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