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댄스, 라인댄스로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날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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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6 <>
부평구 생활체육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라인댄스’가 있다.
라인댄스란 앞줄 옆줄을 맞춰 네 방향을 돌면서 정해진 동작으로 여러 명이 줄을 지어 음악에 맞추어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며 추는 춤이다.
비교적 동작이 간단하고 크지 않은데다 경쾌한 음악의 리듬에 맞추어 일치감을 갖고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라인댄스는 운동 강도가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춤이다.
기초반으로 여러 가지 운동을 접해보고 난 후 라인댄스에 푹 빠진 김업순(56·부평4동) 씨는 경쾌한 음악과 맞춰 나가는 동작에 흥이 저절로 나고 수업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류머티스성 관절염으로 고생이던 이인난(66·부평1동) 씨는 “라인댄스는 무리가 안 가고 걷는 운동이라 나이 들어서 하기 좋아요. 잠도 잘 오고, 밥맛도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날려 버리고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서선희(54·산곡2동 54) 강사의 활동적인 지도에 김경용(80·산곡2동) 씨는 허리 통증이 있지만 운동하는 시간만큼은 아픈 것도 잊고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 또한, 동작순서 외우기로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렇듯 라인댄스는 건강한 삶과 밝은 사회를 만드는 대중적인 생활체육의 한 분야인 것만은 틀림없다.
박미숙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