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도시 부평!

--

2013-08-22  <>

인쇄하기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도시 부평!

부평에 위치한 산은 한남정맥의 줄기
한남정맥은 한강 이남의 산줄기를 말한다. 가현산, 계양산, 천마산, 원적산, 만월산 소래산은 한남정맥 구간이다. 부평에 위치한 만월산, 천마산, 호봉산 등은 3백 미터 남짓 되는 야트막한 산이지만 한남정맥의 산줄기를 이루고 있다. 서쪽으로는 김포 문수산과 만나고 동쪽으로는 수원 광교산으로 이어지며 멀리는 속리산까지 연결된다.
 
하천이 많아 곡창지대였던 부평평야 
부평에는 굴포천, 구산천, 동수천, 산곡천, 세월천, 청천천, 목수천 등 많은 하천이 있다. 이런 하천은 부평에 펼쳐진 평야를 비옥하게 만들었으며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이자 수다를 떨며 빨래를 하던 어머니들의 소통 공간이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 하천이 1980년대~1990년대 초까지 도로나 주차장으로 복개되면서 마치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최근에는 건물만 높이는 팍팍한 삶보다는 자연을 곁에 둘수록 행복지수도 높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인지하고 있는 만큼 때가 되면 개울을 되살리고 동·식물이 살아 숨 쉴 수 있는 부평이 되도록 방향을 재설정해야 한다.

서울의 청계천과 달리 부평에는 큰 건물이 없어 콘크리트 없이 자연스러운 하천으로 되살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천을 되살리면 한강과 단절되었던 물길이 다시 닿을 수도 있다.  
멸종위기 동물과 다양한 식물이 자생 

부평 곳곳에는 귀한 동·식물들이 살고 있다. 그중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가 천 마리 가까이 부영공원에 서식한다. 다만 부영공원 토양정화작업으로 최근 새로운 서식지인 원적산 공원에 맹꽁이를 이주시키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금개구리'는 삼산4지구 논에서 서식한다. 만월산 칠성약수터 인근에는 가재가, 인천가족공원에서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으며 굴포천에서는 백로와 왜가리, 물총새 등이 서식한다.  

또 굴포천과 갈산천, 청천천 등에는 구간마다 벚나무와 메타세쿼이아, 물억새 군락, 갯버들 등 식물이나 수생식물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자연을 보호하면서 길을 예쁘게 다듬는다면 걷고 싶은 길, 한층 더 근사하고 멋진 길이 부평을 수놓을 것이다. 

정리 : 김지숙 명예기자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