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으로 몸과 마음 치유
-갈산종합복지관 ‘신 나는 갈산학교’ 여름캠프 열어 -
2013-08-22 <>
갈산종합복지관은 지난 8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동안 발달장애 아동 15명과 함께 가평산내들 체험마을에서 ‘신 나는 갈산학교’ 여름캠프를 열었다.
대부분 시간을 가족들과 보내며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아동들은 야외에서 물놀이와 나무 쌓기, 승마, 사격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활동은 각 1시간씩 진행됐으며, 안전요원들이 요소마다 배치되어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체험을 마칠 수 있었다.
더운 날씨 탓에 물놀이가 가장 재미있다는 아이들은 물장구도 치고 보트도 타며 신 나게 여름을 즐겼다. 자원봉사자들은 아동들과 1:1 짝꿍을 맺어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사전 만남을 통해 짝꿍 아동의 특성을 파악하고 캠프 기간 내내 아동들과 함께 다니며 잘 보살펴주었다.
강인실 복지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아동들과 더 친밀해지고 복지관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는 장애아동들과도 가까워진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 날씨가 더워 아동과 봉사자들이 힘들 텐데도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고 책임감 있게 아동들을 돌봐주는 모습에 캠프를 이끌면서 많은 힘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선자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