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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모으면 사랑도 커지죠

-부평2동 주민장학회, 새 책과 장학금 지원 사업 펼쳐 -

201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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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모으면 사랑도 커지죠

부평2동 주민장학회(회장 박재란)는 지난 8월 5일 동 주민센터 2층 ‘다정다감 북 카페’에 새 책 2백 권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부평2동에 소재한 ‘희망천작은도서관’ 후원과 ‘책 읽는 마을’ 부평 2동을 만들기 위한 지원 사업의 하나로 이루어졌다. 

‘부평2동 주민장학회’는 지난해 7월 결성한 이후 그동안 따뜻한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왔다. 그중 하나가 도서지원 사업이다. 이번 새 책 기증식에 앞서 지난해에는 ‘희망천작은도서관’에 4백 권의 책을 기증한 바 있다. 덕분에 설립 이후 침체기를 맞았던 작은 도서관은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어 활기를 띠게 됐다.

박 회장은 “이 지역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책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에요. 그런 아이들이 도서관이나 북 카페를 이용해 도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서관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독서 의욕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작은 도서관과 북 카페 이용자 중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독서왕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도서지원사업과 함께 장학회가 벌이고 있는 또 다른 사업은 장학금 지급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 후원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후원회가 마련한 1차 장학 지원금 6백5십만 원을 연말에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가정 형편은 어렵지만 학교생활을 성실히 수행하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다. 

장학회 측은 “앞으로 지속해서 새 책을 지원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학금 지급사업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더 많은 주민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지역민들이 직접 나서서 뜻을 모아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천작은도서관’과  ‘북 카페’에서는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과정, 성인대상 독서토론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평일 초등학생 이용자가 없는 오전에는 관내 10개 어린이집에서 차례로 방문, 독서와 구연동화, DVD 시청 장소로도 활용하고 있다.

주민 장학회 후원 ☎ 032-509-7817

김지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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