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 있는 운동, 테니스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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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7 <>
산곡동 원적산 배수지 공원에는 여러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다. 초입부터 푸름의 향기가 물씬 풍기고 산으로 둘러 쌓여있어 공기가 맑고 조용하다.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테니스 코트는 부평구 테니스연합회가 부평구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곳이다.
테니스 코트는 부평구 생활 체육 신청으로 무료 강습이 가능하며, 상반기는 4월에서 6월까지, 하반기는 9월에서 11월까지 3개월씩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동호회는 굿모닝, 백호, 한 클럽 등 세 곳이 운영되고 있다.
굿모닝 클럽은 생활체육 무료 수료 후 생겼으며, 백호 클럽은 가족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광수(48) 씨는 온 가족이 백호 클럽 회원이다. 특히 둘째 김윤아 양은 신촌초등학교 테니스 선수로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고 있다. 한 클럽은 주말 오전에 운동하며 초보는 개나리, 국화, 무궁화 순으로 실력에 따라 진급도 한다.
교습 회원은 28~30명, 무료강습 18명, 부부 6팀, 가족팀, 동아리 3팀으로 운영되는 원적산 배수지 공원 테니스장은 평일에는 야간교습도 하고 직장, 새벽반, 주말반이 있어서 가벼운 운동복 차림과 테니스화 라켓이면 매너 있는 운동 테니스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부부가 같이 테니스를 시작한 산곡동 모필종(43), 박미선(41) 씨는 출산 후 1년 만에 7kg을 감량했고 탄력받아 더욱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이제 4살인 아들도 선수로 키워볼 생각이 있다고 한다.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고, 지구력과 순발력을 키울 수 있는 테니스를 통해 건강한 체력과 함께 스트레스도 날려보자.
박미숙 명예기자
생활체육 부평구 테니스 연합회(원적산 테니스 코트)
총무이사 김경배 ☎ 010-3324-8526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