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구민이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입산 시 성냥이나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취사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허용된 지역에서만 하도록 부탁했다.

또 산림과 맞붙은 지역에서는 소각행위를 하면 해당 관서에 사전 허가를 받고, 불씨가 산림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꼭 해야 하며, 산이나 인근 지역에서는 담배를 피우거나 불씨를 다루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구 관계자는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봄철에는 담뱃불과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말미암은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는 5월 15일까지 산림자원 보호와 주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2시 원적산 비타민 길 주요 등산로에서는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와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및 산불진화 차량과 등짐펌프를 이용한 산불진화 현장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공원녹지과 ☎ 509-6983

산불예방을 위해 꼭 지켜주세요!
1. 입산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에는 출입하지 마세요.
2. 산행을 할때는 성냥,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가지고 가거나 담배를 피우지 마세요.
3.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지 말아 주세요.
4. 산불원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을 경우 즉시 경찰, 산림관서 등에 신고해 주세요.
산불신고는
＊시청·군청·구청(읍·면·동주민센터), 지방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
    중앙산불상황실(산림청) ☎ 042-481-4116~9
＊소방관서(119), 경찰관서, 군부대 등
＊그밖에 가까운 곳에 있는 산불감시원이나 마을이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