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좋은가게’를 소개합니다
-정직한 생산! 서로 좋은 소비!-
2013-03-25 <>
‘서로좋은가게’를 소개합니다
정직하게 만들고 올바르게 나누며 착하게 소비하는 ‘서로좋은가게’가 지난 2월 5일 부평3동 주민센터 건물 1층(부평구 마장로 82) 문을 열었다.
저소득주민,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생산품, 자활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의 협동경제 생산품, 선정위원회에서 엄선한 친환경 먹을거리, 쓸거리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이곳은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지만, 별도의 출자금이나 회비 없이 이용하고 주문량이 많을 때는 배달도 해준다.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고 장바구니가 없는 사람에게는 폐 현수막으로 만든 에코가방(500원, 환급 가능)으로 대신한다.
식료품은 채소, 유제품, 육류, 생선, 과일, 우리밀 빵, 우리콩두부, 유정란, 간식, 건어물, 양념, 가공식품(만두, 면, 과자, 밀가루, 즉석조리 식품 등) 등을 판매한다
생활용품은 세제, 천연화장품, 무형광화장지, 주방 소품(행주, 랩, 비닐 팩), 생리대,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폐우산도 수리·판매하고 있으며 10개 기증 시 수리한 우산 1개를 증정한다.
신선한 물건이 많아 자주 온다는 주부 이혜경 씨는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어 차도 마시고 친구들, 아이들과 잠시 쉬어갈 수 있다.”라며 좋아했다.
박명숙 센터장은 “서로좋은가게가 자활사업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장에서 일하는 사람, 생산자들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더 큰 의미다.”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두고 이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 519-1982
김선자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