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춥지만 훈훈한 마음들이 속속 모이고 있어 올 겨울도 그리 춥게 느껴지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부평구민들의 따뜻한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부평깡시장, 사랑의 김장 담그기

부평깡시장(회장 김명수) 상인들이 부평구에 사는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주민 등을 위해서 사랑의 김장을 담가 부평1·4·5동에 사는 어려운 이웃 70세대에 전달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불우이웃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하고 있는 깡시장 상인들은 “어려운 살림이지만 전통시장을 변함없이 이용해 주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작은 보답의 정성을 모은것”이라고 하였다.

 

♥ 힘찬병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부평힘찬병원은 지난 3일 부평구청을 방문,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4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부평힘찬병원 직원과 의료진이 1~2일 직접 담근 것으로 병원은 지난해부터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이수천 이사장은 “이번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웃과 함께 행복을 누리고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NH농협 ‘한나의집’ 후원금 전달

NH농협은행 부평금융센터는 지난 5일 부평1동에 있는 장애인시설 ‘한나의 집’을 방문해,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 220만 원을 전달했다.

NH농협 부평금융센터 정종원 센터장은 “연말에 직원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구상하던 중 부평1동에서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시는 분 얘기를 듣고서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해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한나의 집(원장 강영란)은 지적, 뇌병변 1급 장애인 5명을 돌보고 있는 신고시설로 정부 지원금 없이 개개인의 생계 보조금만으로 생활하고 있다.

강 원장은 “장애인들은 주3회 물리치료 및 병원을 이용하는데 자원봉사자와 활동보조인들의 도움만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어 아플 틈도 없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에 힘을 얻는다.”면서 “사비로 장애인들을 돌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농협 직원들의 도움을 받게 돼 큰 도움이 됐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부평구 직원, 이웃사랑돕기 성금 기부

부평구 직원들이 직원복지카드 적립금 580여만 원을 이웃사랑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홍미영 구청장을 비롯한 부평구 전 직원의 복지카드 사용 적립금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드는데 우리 직원들도 함께 하고자 뜻을 모은 것이다.”면서 “지역의 기관, 단체, 기업체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부원사랑나눔봉사단 사랑의 연탄봉사 실시

부평구자원봉사센터 부원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24일 부평구 산곡1동에서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 소속 청소년과 학부모 등은 연탄 1500장을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부원사랑나눔봉사단은 매년 홀몸노인과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연탄봉사를 하고 있다. 또 매월 1회 계양구 효성동 소재 ‘소망의 집’에서 학습지도와 벽화그리기 등 재능 기부와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 산곡4동, 사랑으로 배추를 절이다

부평구 산곡4동주민센터는 지난 25~26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 300여 포기를 담가 관내 어려운 가정과 노인정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 담그기에는 새마을부녀 회원과 새마을협의회 회원, 통장자율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천태종황룡사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품으로 백미 660kg, 라면 50box를 기탁했고, 관내 기업인 대연스포츠(일신동 소재)는 십정1동 저소득가정에 패딩점퍼 2벌, 티셔츠 1벌을 전달하였다.

또한 부동산중개인 모임 ‘한울회’에서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 원을, 서양화가 조명신 씨는 부평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받은 축하 쌀화환 백미 520kg를 부평구 거주 저소득 세대에 전달하라며 기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