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그랑! 효사랑 동전 모아 이웃사랑 실천
-구산중학교 전교생 홀몸어르신 돕기 성금 전달-
2012-10-24 <>
구산중학교(교장 고학재, 부개동 소재)는 지난 9월 26일 부평구청을 방문해 전교생 493명이 모은 성금 2,626,750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전교생이 효 저금통에 한 푼 두 푼 용돈을 모아 마련한 돈으로 추석을 맞아 홀로 사시는 어른들을 위해 써달라고 하였다.
고학재 교장은 “효 체험은 바른 인성과 가족사랑(효행)을 넘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라며 더불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는 더 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학생회장 조동현(3학년) 군은 “부모님께 죄송한 일을 했을 때, 감사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저금통에 동전을 넣었다.”라며 이를 통해 효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선후배가 서로 협력하여 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폭력 없는 학교로 2012년 학교평가에서 ‘최우수교’로 선정되었다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한미령 담당교사는 “적은 용돈에서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꾹 참으며 효 저금통에 동전을 넣은 아이들을 생각하면 그 자체로 너무나 기특하고 감동적이다.”라며 자신이 정성껏 모은 동전을 불우이웃에 기부하는 경험은 훗날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크게 만들 것이라고 뿌듯해 하였다.
땡그랑! 효사랑 동전 모아 이웃사랑 실천으로 행복한 아이들. 구산중학교 전교생 효 체험 불우이웃돕기실천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나눔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고 효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효사랑 운동이 점차 확대되기를 바란다.
배천분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