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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1동 어울나눔 큰 장날 잔치,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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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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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1동 어울나눔 큰 장날 잔치, 성황리 개최

지난 5월 30일 갈산1동 주민 센터에 왁자지껄 나눔 장터가 섰다. 어려운 이웃을 돕자며 열리는 여느 때 바자회와 다를 바 없었지만 애초 하려던 마을 축제를 취소하고 연 것이라 의미가 더 컸다.

갈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10개 자생단체가 힘을 모았다. 특히 바자회를 준비하면서 관례처럼 받아오던 찬조금을 대신해 가정이나 회사에서 쓰지 않는 중고물품을 모아서 내놓았다.

10개 자생단체가 품앗이하듯 각 단체별 특성을 고려해 일을 나눴다.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잔치국수, 전, 도토리묵, 소주, 막걸리를 준비했고, 주민자치회는 중고 의류, 가방, 책, 생활용품을 내놓았다. 새마을금고 어머니회와 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 자율방범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도 힘을 모으고 일을 나눴다.

갈월풍물단이 흥겨운 풍물 장단을 곁들였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고전무용 문화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공연까지 펼치니 시골 장날이 따로 없었다. 부평농협은 햇양파와 마늘을 산지 직거래 가격으로 판매해 알뜰주부들의 사랑을 받았다.

양점석 주민자치위원장은 “경기가 어려워 돈을 쓰고 마는 축제보다는 자생단체가 합동 나눔 장터를 열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많은 분들이 참여 해주고 더불어 단합되는 분위기가 조성돼 보람됐다”고 말했다.

이날 수익금은 500여만 원. 갈산1동 자생단체들은 여기에 각 단체에서 20~30%의 기금을 따로 더 모아 12월에 있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낼 계획이다.
김혜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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