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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엔 보고, 듣고, 즐기자~~

-체험·행사 등 학생 대상 토요프로그램 다양-

2012-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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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엔 보고, 듣고, 즐기자~~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주 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다. 인성과 창의력을 기르고 각자의 적성과 소질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음악활동 통해 인성 함양

지난 7일 부평3동 주민센터 강당. 오후 3시가 되자 악기를 든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부평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이다. 그런데 모인 단원들의 구성이 좀 특별해 보인다. 여덟 살 어린이부터 스무 살에 가까운 청년단원까지 연령층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여느 단원구성과는 다르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고 있다.

현재 40여 명의 비장애인 단원과 6명의 장애인 단원이 매주 토요일 서로 다른 악기로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나간다.

강병준(상임지휘자) 씨는 “서로 다른 친구들이 음악적 소양을 쌓기 위해 모였지만 협동심이나 단결력 등 인성발달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섞여 음악을 하는 경우는 드물죠. 하지만 나중에 사회에 나가면 서로 함께 어울려야 하니까요. 장애인이라고 해서 특별히 혜택을 주기보단 똑같이 대해줍니다. 오히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배려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이곳에서 먼저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부평유스오케스트라 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5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악기는 자유이며 1~2년 이상 레슨을 받은 사람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교육비는 월 4만원이다. 문의 ☎ 509-8323

◆ 공작교실과 과학교실

‘인천나비공원’에서는 토요일 오전 10시~11시 30분까지 나무와 열매를 이용한 공작교실, 현미경을 이용한 과학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연중 실시되며 대상은 7세 이상 어린이와 초등학생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문의 ☎ 509-8820

◆ 문화, 공연, 각종 체험행사

부평청소년수련관에서는 9~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농구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5월중 이루어지며 6월에 예선과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천청소년한마당축제와 과학, 예술, 친환경체험마당, 나눔장터 등은 주제별로 매월 진행된다. 박물관과 궁 투어는 11~13세를 대상으로 5~10월까지 월 1회 진행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문화공연과 영화상영, 성문화 교실이 토요일마다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 500-2231~4

◆ 무대탐험, 공연, 극장이야기

부평아트센터에서는 4월 21일~5월 19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극장이야기, 무대탐험 등 공연과 극장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0월 6일~11월 3일까지는 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화향유를 넓힐 수 있는 오픈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 500-2026

◆ 내가 만드는 역사 동화책

부평역사박물관에서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5시까지 부평의 역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시간에는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직접 역사동화책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업종료(6월 9일) 후에는 참여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동화책으로 엮을 예정이다. 문의 ☎ 362 -5092

김지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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