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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족·지역주민을 위한 신바람 프로젝트

-부평힘찬병원 신나는 노래교실-

2012-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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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족·지역주민을 위한 신바람 프로젝트

부평힘찬병원(부평동)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지역주민과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무료로 노래교실을 연다.

꽃샘추위로 몸과 마음이 어수선한 가운데 병원 9층 강당에서 처음 열린 노래교실은 웃음꽃으로 가득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함께 노래를 부르고 손뼉도 치며 ‘꽃물’이라는 노래도 배웠다.

김은경(42) 강사의 구령에 맞춰 신나게 노래를 부르다 보니 저절로 어깨춤이 들썩거렸다.

KBS2 ‘도전! 주부가요스타’ 4연승 수상자인 김 강사는 “노래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노래를 부를 수 있어 행복하고, 이곳 병원 환자를 위한 치유 음악을 통해 사랑을 알리고 싶다.”라며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즐겁게 노래하며 살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전봉순(71) 씨는 “남편이 디스크 수술로 병원에 입원했다. 무료한 시간을 잠시 잊고 이곳에 와서 노래를 부르니 정말 신이 난다.”라며 퇴원 후에도 시간이 되면 노래교실에 와 노래도 배우고 친목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쪽 무릎 수술 후 허리 수술을 준비하고 있는 김선옥(76) 씨는 연신 싱글벙글 이다. “노래를 배우면서 친교도 나누고 스트레스도 없애며 보람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아요. 감기만 걸리지 않았으면 앞으로 나가서 멋지게 한 곡 부르고 싶었다.”라며 병원에 있는 동안 이런 시간을 마련해준 병원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 강사는 “마이크 시설도 좋지 않은 열악한 환경이지만, 환자들의 환한 웃음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노래교실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라며 참여해준 환자, 가족,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참가문의 ☎ 363-9235

배천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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