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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우리 아이는 안전한가

-학교폭력 신고는 ‘안전 Dream’으로, 전화 117, 문자 #0117 -

2012-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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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우리 아이는 안전한가

내 아이가 학교에서 왕따나 폭력을 당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요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법과 대처법을 알아보기 위해 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를 찾았다.

신혜숙(52) 계장은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각 학교와 단체 모임 학부모를 상대로 강의하고 있다. 학교폭력으로 아이가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혼자 고민하지 말고 112신고를 해야 도움을 줄 수 있다. 친구의 아픔을 모른 척하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다.”라며 폭력이 자신은 물론 타인과 친구, 부모, 이웃에게도 심각한 피해로 사회적 파장이 크다는 것을 학생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심어주는 교육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녀와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한다. 학교생활과 교우관계에 대해 평소에도 관심을 두고 자녀에게 자신감과 독립심을 길러줘야 한다. 보통 소극적이고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분명하게 말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학생이 피해자가 되기 쉽다고 덧붙였다.

신 계장은 “침묵하는 자는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 반드시 문제가 있을 때는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 학교폭력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보복이 두려워 주변 학생들이 방관하기 때문이다.”라며 학교폭력과 왕따 등 옳지 않은 행위를 선생님이나 어른들에게 알리는 것은 고자질이 아닌 용기 있는 행동이라는 인식을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학교폭력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내 아이가 피해자뿐 아니라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옳지 않다는 사실을 평소에도 주지시켜 폭력이나 공격적인 행동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어려움을 당한 친구와 함께 있어준다든지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서로 함께 어울리면 학교폭력을 예방해나갈 수 있다.

부모의 깊은 애정과 관심 또한 학교폭력과 왕따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는 인성교육도 필요하다. 온 국민이 나서서 어떤 일이 있어도 학생은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학교폭력은 학생·부모·학교 그리고 범국민적 차원에서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배천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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