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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 교실

-부개3동 ‘어르신 행복마을’ 프로젝트 진행-

2011-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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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 교실

부개3동 ‘할머니·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교실’이 문을 열었다. 이번 이야기교실은 어르신들께는 이야기 강사로서 보람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노인을 존중하고 효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부개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형찬)에서 ‘어르신 행복마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였다.
강사로는 김순자(여·71) 할머니, 이강면(남·60) 할아버지가 선정되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김순자 할머니는 인천문인협회 회원으로 시인이다. 2000년 <문학 세계>로 등단해 『풀잎은 누워서 운다』와 『청빈한 줄 탁』시집을 출간했다. 
김 할머니는 “어린아이들이 내 이야기에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로 귀 기울이는 모습이 참으로 기특하고 예쁘다. 창작동화와 우화를 나름대로 재미있게 이야기로 꾸며 들려주니 좋아한다.”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옛날이야기로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말을 전했다.
할머니·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 교실은 부개3동 어린이집과 나은 어린이집, 부광어린이집에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윤승자 부개3동 주민자치위원은 “이야기교실이 지역의 어르신들께 보람을 줄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린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호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 할머니는 “이야기가 끝나도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 천진난만한 아이를 보면서 사명감과 보람이 크다. 친손자 손녀처럼 아이들이 정겹고 순수해 이야기하면서 힘든지 모르고 저절로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야기교실은 노인들이 강사가 돼 어린이집 6~7세 아동들에게 전래동화 등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3개월간 월 2회 시행된다.
 
문의 ☎ 509-8483
 배천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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