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올 한 올 정성 가득 사랑을 선물하세요
-장희정의 손뜨개 기초 무료교실 개강-
2011-10-24 <>
따뜻함이 좋아지는 계절. 한 올 한 올 내손으로 뜬 머플러, 조끼, 장갑 등은 세상에 단 하나라는 희소성 때문에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또한 한복에서 웨딩드레스, 수영복까지 손뜨개로 할 수 있는 작품의 범위가 무궁무진해 다양한 연령층의 손뜨개 마니아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손뜨개 전문가 장희정(산곡3동 현대아파트 상가 지하) 씨는 지난 7월에도 코바늘뜨기 기초 무료교실을 운영하여 손뜨개의 배움을 갈망하는 초보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이어 올 겨울을 대비한 대바늘 기초무료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장 씨의 문화센터 강의가 있는 평일을 제외한 둘째, 넷째 일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소장하고 있는 뜨개실과 그에 맞는 바늘을 준비하여 평소 뜨고 싶었던 소품이나 옷을 만들 수 있는 손뜨개의 기초에서부터 응용부분까지 세심하게 배울 수 있다.
장 씨는 “기존의 숍 회원들은 3개월 단위, 1년 단위로 수강료를 받고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어 회원들과 겹치지 않게 휴일에 진행한다. 기초를 배우면서 뜨개 공식을 익히면 도안을 보는 방법까지 다 알게 된다.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와서 배워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작품을 완성했을 때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예쁘다’는 칭찬을 들을 때는 그 기쁨이 두 배, 세 배로 증가된다.”며 손뜨개의 매력에 빠져 보길 권한다.
앞으로 이 무료교실은 계절에 따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묵혀둔 뜨개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기를 권유하였다.
문의 ☎ 330-1615
김혜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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