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육성을 위한 장인 혼(魂) 교육
-자동차·컴퓨터 특성화고 - 인평자동차정보고등학교-
불리한 교육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인평자동차정보고등학교(산곡3동·교장 이영배)를 찾았다. 1983년 설립한 부평 고등기술학교가 2000년 인평자동차정보고등학교로 개편되어 자동차와 컴퓨터 특성화고등학교로 거듭났다.
학생들은 정규과목 외에 전공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동아리활동을 통한 심화학습과 산업체 현장학습으로 미래의 꿈과 세계로의 희망의 싹을 키우고 있다. 인천 최초 특성화고등학교로 ‘불이 꺼지지 않는 학교’, ‘9년째 무료 방과 후 수업’이 이뤄지는 학교로도 유명하다.
‘선 취업 후 진학’ 인식 확산으로 각종 경진대회에서도 상을 휩쓴다. 제8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Be the CEOs)에서 4명이 동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직업기초능력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양동현, 윤현선), 우수(이보은, 장한길, 이록음), 장려(신인섭, 이민우)상을 받았다.
이재훈(자동차과 3학년) 학생회장은 “선후배 사이가 돈독한 전국에 하나뿐인 자동차 분야 학교로 자랑스럽다. 준비된 인평인으로 자부심과 장인 정신이 깃든 인재 육성을 위한 장인 혼(魂)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전문교육에만 치우치지 않고 사람됨을 갖추기 위한 인성교육에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정직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정직한 삶을 다짐하게 하고 ‘인평3무(無)운동’을 통해 무결석, 무폭력, 무휴지 운동도 벌이고 있다. 인사 잘하기와 ‘프리 허그’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친해질 수 있도록 매일 아침 한명씩 정해 ‘사랑한다’를 외치면서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갖도록 교육하고 있다.
교무실 ☎ 517-07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