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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사고 파는‘평화나눔가게’

-내가 가진 물품과 재능, 시간도 현금으로 저축-

2011-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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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사고 파는‘평화나눔가게’

부개동에 문을 연 마을기업‘평화나눔가게’가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이든 있을 것 같은 아기자기한 가게에는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 등 친환경용품들이 정돈되어 있고 멋진 비즈작품들도 유리 상자 안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가방, 옷, 장난감 등 새 물건과 다를 바 없는 다양한 기증품들이 작은 백화점 같이 진열되어 있
다.
인천 평화의료생협과 함께 하는‘평화나눔가게’는 서로가 가진 품과 재능, 솜씨, 물품 등을 지역화폐 단위인 ‘평화’를 통해 거래한다. 현금이 없어도 매매가 가능하며 자신이 가진 품과 재능, 물품 나눔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이‘평화’화폐는 회원 간의 거래시에 사용할 수 있다.
부개동에 사는 한 주부는“필요없는 물건을 집에 쌓아두지 않아도 되고 교환이나 적립을 통해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반가운 기색이다.
‘평화’화폐는‘평화나눔가게’는 물론 쌀집, 미용실, 카페, 시장 상가 등 가맹점과 의원, 한의원, 치과, 가정간호 등 평화의료생협 사업소에도 사용된다.
지역의 여러 가맹점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지역화폐 거래는 전화, 방문, 홈페이지를 통해, 거래하고 싶은 물품이나 품을 등록하고 가맹점 이용이나 이웃 간에 성사된 거래 내역도 홈페이지에서 계정을 정리할 수 있다.
실무자 김영미 씨는“개업한 지 일주일 만에 50여 명의 회원과 130여 건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와 이웃을 살리는 지역화폐는 인천은 물론, 전국과 세계 곳곳에서도 활발하게 쓰여지고 있다. 평화나눔 가게는 부개사거리 농협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고, 실무자를 통해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504-4545

정복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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