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모’에 참여하세요
-엄마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동화-
전문 성우에 버금가는 동화구연 실력을 자랑하는 어머니들이 있다. 바로‘동사모’다. ‘동화를 사랑하는 어머니들의 모임’을 줄여‘동사모’로 부르는 이들은 복지관에서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수강하던 중 복지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봉사를 하면서 ‘동사모’모임을 시작하였다.
유아, 아동들에게 전래동화, 과학동화, 영어동화, 인기동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실감나게 들려줌으로써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동화를 들려 준 후에는 퀴즈를 내 아이들이 동화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동사모’회원은 현재 6명이다. 모두들 바쁜 가운데서도 무료 봉사를 하고 있으며, 가끔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동화구연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운다. 모임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들 선물, 간식은 복지관에서 제공해준다. 동화를 실감나게읽어주고 좋아하는 간식도 먹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박은경 회장은“요즘은 책보다 컴퓨터나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기에 즐겁게 동화를 듣고 퀴즈를 맞추고 싶어 손을 번쩍 드는 모습을 보면 동화구연이 참 유익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어머니들도 봉사를 통해 좋은 경험과 정보 공유도 가능해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는 프로그램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사모’의 동화구연은 월 2회 첫째 주, 셋째 주 목요일 3시에 갈산2동에 위치한 인천YMCA갈산종합사회복지관 2층 영유아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김선자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