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2동 주민센터 사랑 나눔 알뜰 장터 운영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동네잔치-
갈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4월 29(금)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주민 센터 앞에서 지역에 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알뜰장터를 개최한다.
가정에서 입지 않는 옷과 잘 사용하지 않아 집안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가방, 구두, 도서, 장난감 등을 수집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농산물 직거래,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린다.
주민자치위원회 오전환(60) 위원장은“이번 알뜰 나눔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결손가정 장학금지급과 저소득층 사랑의 쌀 지원으로쓰인다.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을 찾아 전달할 계획이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동네잔치인 만큼 관심과 참여로 행사가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특별히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작품발표회와 3층 문화 사랑방에서 풍물과 벨리댄스, 태권도 시범, 민요, 무용 등의 공연을 펼친다.
관내 유치원 아이들의 공연도 선보여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효순(66) 주민은“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박수를 보낸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써주는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배금례(66) 새마을 부녀회장은“물가가 너무 올라 어려움이 많다. 부녀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떡, 국수, 부침개, 족발 등 직접 만든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며 알뜰장터가 나눔과 절약 정신은 물론 서민경제에 큰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갈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 509-8430~6
배천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