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3동주민센터(동장 윤기천)는지난 4월 14일 부개3동 주민센터 2층회의실에서 지역상인 및 관련단체와『길주두레』운영 협약을 맺었다.
『길주두레』는 부개3동의 과거 지명인‘길주’와 서로 돕는다는 의미의‘두레’의 합성어로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연계하는 부개3동 지역일자리 연계시스템 명칭이다.
지난 3월에 일자리 연계 협약을 하고 학생들의 자원봉사는 일정에 맞춰 바로 선택할수 있도록 사전에 장소와 인원, 시간 등 일정을 체계적으로 정해 놓았다.
“가끔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아이들 간식비도 마련하고 싶었는데, 자리를 구하러 다니기도 번거롭고 어디를 가야할지도 몰라 막막했어요. 『길주두레』가 잘 운영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갔으면 좋겠다”는 주부 함혜경 씨의 바람이다.
그동안 일자리를 찾는 주부, 노인 등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급하게 일손이 필요할 경우에 제때 사람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던 효실천거리 상인회 또한 이번『길주두레』협약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원활한 인력수급을 기대하면서 지속발전 가능한 마을 일자리 연계시스템으로 정착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부개3동 두레마을 고종숙 팀장은 “지역일자리를 연계하다 보면 지금보다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자원봉사 참여도 늘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윤기천 부개3동장은 “『길주두레』를 운영함으로써 부개3동 주민들의소득 향상 및 효 실천거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운영은 5월 2일부터 월~금 오전 9시~12시까지이고, 부개3동 주민센터민원실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 하면 된다. ☎ 509-8079

정복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