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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서툴지만 다양한 이웃의 목소리 담을게요

-주민기자단이 만든 ‘도란도란 삼산마을신문’ 창간-

2011-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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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모습과 다양한 의견을 담아낼 ‘도란도란 삼산마을신문’이 지난해 12월에 창간되었다. 
주민과 소통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도란도란 삼산마을신문’은 삼산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신문제작에 관심 있는 주민기자를 모집, 6개월 간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최종 13명이 주민기자에 선정 되어 ‘도란도란 삼산마을신문’제1호를 만들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지역주민, 새터민, 결혼이주여성, 조선족, 사할린 동포 등 그야말로 글로벌 기자단이라 불릴 만한 구성원이다. 
한국생활 13년차인 빌마 타파완(여·필리핀) 씨는 “기자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곳에서 기자가 될 수 있어 행복하다. 내가 살던 곳은 모든 부분에서 여자가 우선인데 여기서는 남자가 우월한 부분이 많다. 또 날씨가 더워 사람들이 느긋한데 여기는 모든 게 빨리 빨리다. 이렇게 다른 부분은 이해한다. 아직은 한글 쓰기가 어렵지만 더 많이 배울 수 있어 좋다. 기자로서 더욱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도란도란 삼산마을신문’은 주민기자 활동을 통해 제안한 ‘횡단보도 및 보행자 신호등 설치 요구안’이 통과돼 주민들의 편리함도 제공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들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는 각오로 제 2호를 준비하고 있다. 신문은 연 4회(분기별) 발행되며 제 2호는 3월 말~4월경에 나올 예정이다.         
 김혜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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