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고 싶은 부평, 소통+공감 토론회 개최
-부평 미래 발전, 구민과 함께 답을 찾다-
2022-10-26 <발행 제319호>
부평구는 지난 10월 1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주민 60명이 함께한 가운데 소통+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주민들과 함께 부평구의 미래 발전을 위한 구정 관련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협치의 자리로, 향후 구정 운영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취재기자 정복희
구는 토론회에 앞서 분야별 주제선정을 위해 부평역 등 6개 지하철역 현장에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어보는 ‘소통보드’ 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관심도가 높았던 안심·복지·환경 세 분야가 토론 주제로 선정됐다.
이날 토론회는 소통보드 현장의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모둠별 자유 토론과 전체숙의 토론,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10명씩 6개의 원탁 테이블에 둘러앉아 열띤 토론을 통해 지역 발전에 필요한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발표했다.
복지 분야 전선미(49세, 청천2동) 씨는 “쓰레기 더미 속의 음식물을 섭취하는 사람을 보게 되어 안타까웠는데, CCTV로 추적 발굴해 도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제안했다.
청년 참여자는 “청년 일자리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되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승하차가 힘들지 않도록 유모차와 휠체어 주차장은 더 넓게 만들어져야 할 것 같다.”, “외국을 두루 다녔어도 정책 반영을 위해 이렇게 주민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우리 부평이 얼마나 많은 발전이 될지 기대된다.”라고 발표해 모든 참여자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과 발굴된 아이디어를 관계 부서와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최선을 다해 정책에 반영해 더 큰 부평을 위해 구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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