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없는 부평구, 다 함께 동참해 주세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운영 -
2021-05-26 <발행 제302호>
7월부터 부평구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은 일회용품을 가지고 들어올 수 없다. 구청 내부에서 음료나 물을 마실 때도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텀블러)를 사용해야 한다.
취재기자 김혜숙
부평구는 3월부터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를 조성하기 위한 ‘3무(無, 1회용품 없 는, 자원 낭비 없는, 음식물쓰레기 없는) 실천’으로 일회용품 반입금지, 텀블러 사 용, 재활용 분리배출 철저, 음식은 먹을 만큼만 담기 등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구는 ‘플라스틱 없는 부평 만들기’를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노력해왔으며,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 규제 조치가 유예된 현재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는 한 직원은 “우리나라 국민 플라스틱 사용량이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 사무실에서는 종이컵 쓰고, 카페에서는 주로 테이크아웃을 이용하고 있었다.”라며, “이제라도 사무실에서는 개인 컵을 쓰고, 외출할 때는 꼭 텀블러를 들고나간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에 따른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이 필요 한 시기이다.”라며, “공직자뿐만 아니라 전 주민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문의 자원순환과 재활용팀 ☎ 032-509-6634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 물티슈 대신 손수건이나 행주 사용하기
• 자연에서 만든 천연수세미 사용하기
•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 친환경 빨대 사용하기
• 배달 음식 이용 줄이기
• 외출할 때 텀블러 챙기기
⁎자원순환 : 환경 정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범위 안에서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된 폐기물을 적정하게 재 활용하거나 처리하는 방식으로 자원의 순환 과정을 환경 친화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하는 일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