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은 버려지는 자원의 재사용, 재활용을 통해 지역 사회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로 변화시키는 생활 실천방법의 하나다.
이에 부평구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지난 2011년 ‘청소과’에서 ‘자원순환과’로 부서 명칭을 변경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자원순환과는 4개 팀 21명의 직원이 깨끗한 부평구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청소행정팀은 청소대행업체 관리 및 환경미화원·노면청소차 관리,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하고 있다. 폐기물관리팀은 폐기물처리업 허가, 쓰레기규격봉투 제작·판매, 대형폐기물 등 수거, 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음식물자원팀은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감량화,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 세척 및 EM 배양사업을 한다. 특히 십정동 EM 배양시설에서 생산한 EM 발효액을 매주 화, 목요일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에게 배부하고 있다. 재활용팀은 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자원 재활용에 관한 사항, 부평나눔장터 개최 및 운영을 맡고 있다.
조권행 자원순환과장은 “우리 구의 쓰레기 증가로 쓰레기 발생 비용이 많이 초과하고 있다.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생활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다가오는 김장철 흙이나 이물질이 묻은 김장 쓰레기는 꼭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고, 낙엽 또한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수고하는 많은 분께 고마움을 전했다.
모봉구 청소행정팀장도 “타 도시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드러나는 것이 청결 상태다. 지역민의 품격이나 시민의식의 척도가 되는 첫 번째 조건이다. 청결 도시 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구민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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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화 취재기자

<사진설명>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나’부터 실천하겠다는 의식이 필요하다. 쓰레기 분리 배출을 철저히 하고, 재활용을 생활화하자고 다짐하는 자원순환과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