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안전체험관 개관 1주년
-신속한 재난 대처로 안심도시 부평 만들어요-
2016-05-25 <발행 제242호>
부평안전체험관이 오는 6월 개관 1주년을 맞는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실질적 체험 위주의 안전체험시설을 만들기 위해 기존 재난체험관을 수도권 최고 시설을 갖춘 안전체험관으로 확대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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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옥 취재기자
2015년 8월부터 본격 운영해 어린이와 학생, 일반주민, 민방위대원 3만여 명이 안전체험 교육을 이수했고, 체험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98%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에서는 지진·해상 등 자연재난과 교통·지하 공간·생활안전 등 사회재난, 그리고 심폐소생술과 완강기 탈출 등 실생활에 도움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구민들의 재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안전교육 자격을 갖춘 전담교관 1명과 실전체험강사 2명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통이 편리해 부평구민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 주민들도 안전체험관을 많이 찾는다.
올해는 개관 1주년을 맞아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 많은 주민이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가 구성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준비 중이다.
구 관계자는 “재난은 사전 예방도 필요하지만, 사고가 일어났을 때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가 모두 생활 속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깨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전은 그 도시의 수준을 보여주는 또 다른 척도이다. 그러기 위해선 시민의 성숙한 안전의식이 필요하다. 예방 교육과 체험을 통해 대처능력을 키우는 것이 시민이 안전한 도시 부평을 만드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다.
< 일반시민 안전체험 교육 >
* 기 간 : 연중(공휴일, 매주 월요일 제외)
* 대 상 : 유치원(6세 이상), 학생, 일반 시민
* 장 소 : 부평안전체험관
* 방 법 : 평일, 토~일 오전 10시~오후 5시(각 35명)
※ 인터넷 사전 예약신청 승인 후 체험 가능
* 문 의 : 부평안전체험관 ☎ 032-509-3940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