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많고, 웃을 일도 많은 우리 동네 최고! - 삼산1동 주민센터
--
2016-04-25 <발행 제241호>
삼산1동은 대형 농산물시장이 있어 주민들이 생활하기 편리하고 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에 인접해 부천, 계양은 물론 수도권 어느 지역으로 차량 이동이 가능한 교통의 요충지이다. 또한, 부평구에서 인구(39,654명) 및 세대수(14,642세대)가 가장 많은 지역이며, 복지 대상자 또한 2,951명으로 부평구 최다이다.
+
김종화 취재기자
삼산1동은 관내 영구임대 아파트가 있어 일반 행정은 물론 사회복지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17명의 행정 인력 중 복지담당 공무원이 6명으로 1인당 500여 명의 복지대상자를 담당하고 있다.
이렇듯 힘든 여건 속에서도 동은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기 위해 ‘사랑의 연결고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에서 활동하는 자생단체 및 독지가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특히 소외된 이웃에 밑반찬 담가주기, 김장 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하고 있다.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에게는 청소년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취업지원 상담실」을 열어 주민을 위한 일자리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부간선수로 천수생태공간 조성과 마을 가꾸기로 쾌적한 환경과 주민 편의를 위한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복지 업무담당 10년 차인 이혜정 실무관은 “더 많은 주민에게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 담당 공무원의 충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동이나 구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복지 대상자를 방문하고 돌아설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나라에서 제도적으로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구도 많고, 복지 대상자도 많은 만큼 일은 힘들지만 삼산1동의 장래는 밝다. 성실한 공직자와 마을 일에 솔선수범하는 주민이 있어서다. 민·관이 힘을 합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소통으로 누구라도 살고 싶은 삼산1동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사진설명>
신속한 민원 처리와 주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삼산1동 주민센터.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