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인간이 조화로운 도시, 도시재생에서 답을 찾다
-부평구 도시재생과-
2016-02-26 <발행 제239호>
「부평사람들」에서는 이번 호부터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부평구 주요 부서를 소개한다.
개발보다는 주거지를 보존하고 재생하는 방향으로 도시 정비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물리적 재생보다는 사회적, 문화적, 환경적, 경제적 종합재생의 접근방식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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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화 취재기자
부평의 미래를 도시재생으로 인식한 부평구는 도시 구석구석에 역사와 문화를 되살려 줄 숨을 불어 넣어 도시 전체의 가치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부평구 도시미래계획 구상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전담하는 부서인 도시재생과는 5개 팀으로 총 23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재개발1팀과 재개발2팀은 주택재개발사업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사업, 빈집관리, 원도심 저층 주거지 관리 사업을 담당한다.
도시계획팀은 도시계획시설 입안 및 결정 관리, 개발제한구역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도시개발팀은 주거환경개선사업, 택지개발·도시개발사업, 구획정리사업, 개발행위허가 업무, 원도심 저층 주거지 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재생팀은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업무를 맡고 있다.
2015년에는 부평2동의 70년 된 노후 주택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 사업]이 지역발전 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도시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굴포천 복원 사업은 굴포천을 따라 문화·생태·경제가 어우러진 도시재생의 기반을 단단히 다져 삶의 질과 도시의 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일이다. 문화도시 부평을 위해 굴포천 유역을 역사와 음악이 흐르는 공간으로 만들어 공연장과 전시 공간, 사회적 기업을 유치, 도시재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흔(재개발1팀) 팀장은 “정비사업과 관련해 적극적인 정보제공 및 교육을 통해 행정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라며, “분쟁 발생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