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 체험을 통해 제대로 배워요
-재난체험 공간, 부평안전체험관-
2016-02-26 <발행 제2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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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옥 취재기자
2015년 6월 개관한 부평안전체험관은 각종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구민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수도권 최고의 시설을 갖춘 재난체험공간이다.
▷해상·풍수해 ▷지진·심폐소생술 등의 자연재난 체험관과 ▷교통안전 ▷지하공간 탈출 ▷생활안전 ▷완강기·엘리베이터 탈출 등 사회재난 체험관으로 구성, 체험교육 전담교관 1명, 실전체험교육 강사 2명이 교육을 하고 있다.
해상·풍수해체험관은 위급함을 알리는 선박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뛰어내리고 물놀이 인명구조 실습을 한다. 지진체험관에서는 강도7의 지진 발생을 가정해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 방석으로 머리를 감싸고 지진의 실제상황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지하공간탈출체험관에서는 지하철 사고 시 대처방법, 지하상가 탈출 체험에서는 앞이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출구를 찾아 나오는 체험을 한다.
김영란 교관은 “예측할 수 있는 사고보다 그렇지 못한 사고가 잦으므로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에 대해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체험교육은 꼭 필요하다.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익혀 나갔을 때 비로소 위험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라며, 안전취약계층인 여성과 아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부평안전체험관은 인터넷 사전예약제(safe.icbp.go.kr)로 운영되며, 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