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시행된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인천광역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 14일 중소기업중앙회(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그랜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일자리 경진대회는 광역·기초 등 전국의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부문과 사회적기업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했으며, 사업에 참여한 172개 지자체의 사업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업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시행하는 ‘장애인 재봉사 양성사업’으로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봉 기술을 교육하고 개인별 맞춤 취업 알선까지 연계, 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도모하고 안정적 고용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이번 전국 일자리 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관심과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