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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안전한 부평구’ 성평등정책 100인 토론회

-“부평을 상상하라”-

2015-10-26  <발행 제2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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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는 ‘모두가 안전한 도시 부평’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2015년 성평등정책 100인 토론회’를 지난 9월 21일 부평1동 주민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토론회는 100인의 구민을 8개 조로 나눠 성인지 관점으로 구민이 생각하는 ‘모두가 안전한 도시 부평’에 대한 소셜픽션(social fiction)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조는 여성노인, 이주여성, 청소년, 여성한부모, 워킹맘(취학아동), 워킹맘(미취학아동), 여성 장애인, 여성 중소상인 등의 입장을 선택해 주제를 정했다.
주어진 역지사지 입장을 글과 그림으로 충분히 표현하는 등 열띤 토론을 하고 ‘안전한 도시 부평’을 제시하는 결과를 발표했다. 도시와 공간, 공동체 속에서 상상한 토론 결과는 ‘이주여성의 안전은 자녀의 안전이, 여성노인의 안전은 관계회복과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간이, 여성 한부모의 안전은 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가 필요’한 것으로 요약됐다.
워킹맘의 안전 또한 자녀의 안전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여성장애인의 안전은 이동문제가, 청소년의 안전은 사회적 참여의 중요성과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청천동에 거주하는 최 모 씨는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다 보니 미군부대의 자리에 가족이 멀리 가지 않고 여가와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휴식공간이 시급한 것 같다.”라며, “평소에 생각지 못했던 취약한 여성의 입장을 함께 생각하니 한가족이 된 것 같고 애향심도 생기는 것 같아 보람 있었다.”라고 만족했다.
구 관계자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도시를 위해 지금부터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양성 평등한 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복희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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