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테마의 거리, ‘여성 안심존(ZONE)’ 설치
-여성친화도시 부평의 이미지 드높여-
2015-08-25 <발행 제2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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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유동 인구가 많은 부평 테마의 거리에 ‘여성 안심존(ZONE)’이 설치, 운영된다.
‘여성 안심존’ 사업은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으로 성범죄 및 신체적 약자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크고 작은 범죄 등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 주변에 범죄예방 ‘비콘존(Beacon Zone)’을 형성해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활용 방법은 스마트폰에 ‘여성 안심 ZONE’ 어플을 설치한 후, 블루투스를 활성화 시키고 ‘테마의 거리’ 내에 있다가 위급 상황 발생 때 스마트폰 전원 버튼을 연속적으로 4회 누르면 어플에 미리 지정해 놓은 ‘보호자’와 삼산경찰서에 위치가 전송돼 비상출동할 수 있게 되는 시스템이다.
부평구는 이번 ‘여성 안심존’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인천삼산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7월에는 주부SNS서포터즈들이 위급한 상황을 가정해 시스템을 직접 시연해보기도 했다.
부평구는 올해 ‘테마의 거리’에 시범 사업을 벌인 뒤 2016년도에 ‘문화의 거리’, 2017년도에는 추가 지역을 선정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여성 안심 ZONE’어플 사용법
① 앱 검색
② 앱 설치
③ 연락처 설정
④ 보호자 저장
/ 고영미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