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소식도시형 생활주택 토론회 개최
-살기좋은 부평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2015-03-26 <발행 제228호>
부평구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난 3월 10일 부평구청에서 ‘미래도시 관점에서 바라본 도시형 생활주택’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시형생활주택 실 거주자와 인근 주민, 건축업 종사자, 주택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인천시 군·구 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부평구 구옥선 건축과장과 강원대 부동산학과 이재수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왕기 인천발전연구원 미래전략 센터장, 강순화 부평구의회 의원, 석인규 부평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문성혜 부평4동 33통장 등이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민간 사업자의 공급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주민의 삶을 되돌아보는 관점에서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건축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토론회를 마치며 박병상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구가 주택정책을 꾸려나가는 체계는 아니지만, 구에서 이처럼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택정책, 지역의 모습과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에서 오늘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우리가 바라는 부평의 미래는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꼼꼼하게 잘 살피고, 살기 좋은 부평을 만들기 위해 오늘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해 토론회에서 이야기된 의견들을 가지고 필요한 방침들을 마련하고, 필요하면 시와 중앙정부에 건의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