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2016년 반환예정인 부평미군부대와 그 주변에 관한 역사자료를 모은다.
구는 이달부터 일제강점기 조병창, 그리고 해방 이후 부평지역 내 미군부대 등과 관련한 각종 문서나 시청각자료, 유물 등을 접수한다.
부평의 도시 발전상과 변화하는 생활상을 담은 사진 자료, 기타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보전 필요성이 있는 자료도 찾는다.
구는 이들 사료를 무상기증·기탁 등의 방식으로 수집한 후, 10월경 유물평가위원회를 열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료는 구매할 방침이다.
구는 수집한 역사자료를 활용해 사료 모음집을 제작하는 한편, 올 연말쯤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료 수집의 시간적·공간적 범위를 넓혀 시대상을 반영한 생활자료나 조병창·미군부대 관련 유물 등 다양한 역사자료 수집이 필요하다.”면서 “수집한 자료는 앞으로 전시회나 반환될 미군부대를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부평미군부대 관련 사료 기증>

* 대상 : 1930~1970년대 부평의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자료
  - 일제 강점기 조병창(병기공장)과 관련된 자료
  - 해방 이후 부평지역 내 미군부대와 관련된 자료
  - 부평의 도시 변화 발전상 및 생활상을 나타내는 사진 자료
  - 기타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보존 필요성이 있는 자료 등
* 기간 : 2014. 8월 ~ 연중
* 기증조건 : 무상기증 (※기증된 사료 중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료는 유상구매)
* 기록물 유형
  - 문  서 : 공문서, 증명서, 편지, 일기, 메모, 수첩, 간행물 등
  - 시청각 : 사진, 필름, 앨범, 음성기록, 영상기록 등
  - 유  물 : 액자, 훈장, 그림, 기념품 등
* 신청방법 - 방문 : 각 동 주민센터, 구청 기획조정실
   - 우편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대로 168(부평구청 기획조정실)
* 문의 : 기획조정실(미군부대반환지원팀) ☎ 032-509-6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