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내친구 장애인성폭력상담소
-하하하 인형극·연극단으로 성교육 인기 최고!!-
2013-12-24 <>
지난 12월 5일 오전, 부평서여중 특수반 학생들이 극단 ‘하하하’(하늘 아래 하나밖에 없는 하모니)의 인형극 ‘연지와 툴툴이의 대모험’에 푹 빠져있다.
‘연지와 툴툴이의 대모험’은 시골 할머니 댁에 잠시 머물고 있던 연지가 곧 태어날 동생 탓에 엄마와 만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슬퍼하다, 잠든 사이 꿈속에서 우연히 만난 바다거북 툴툴이와 함께 아기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연극이다.
극단 ‘하하하’는 ‘오!내친구 5479’ 소속으로 학교나 공공기관 등을 순회하면서 공연하고 있다.
‘오!내친구 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여성·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눔터다. 성폭력과 관련한 모든 상담과 학부모 상담·교육, 성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 등을 하고 있다. 여성과 가족 구성원이 스스로 중심이 되어 주체성을 가지고 자신의 비전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06년 9월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에 최초 설립됐으며, 이후 2012년 7월 인천시 부평구로 이전했다.
자람터장 이재은 씨는 “이제는 성의 문제나 성폭력이 개인이 혼자 처리하거나 혼자만이 감당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라면서 “성폭력은 혼자서 해결될 수 없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당당하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사회나 주변 사람들의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의식을 바꾸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곳은 성폭력을 당한 아동, 청소년 등 모든 피해자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상담, 또한 성폭력 가해자 재발방지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문의 ☎ 032-504-5479
김선자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