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 넌 어디에서 온 거니~”
-부평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 맹꽁이 사진전 개최-
2013-10-25 <>
부평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에서는 지난 10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맹꽁이 넌 어디에서 온 거니’란 주제로 맹꽁이의 한살이와 생김새, 특징 등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기후변화체험관의 캐릭터이기도 한 맹꽁이를 통해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된 사진작품은 총 20여 점이다.
맹꽁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환경민감종 양서류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민감해 생태환경을 가늠하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사진 전시회와 연계해 ‘하늘에 보내는 편지’라는 주제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 굴포천의 변화와 맹꽁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청각 교육과 오감체험 ▲ 굴포천 속 맹꽁이 서식지 둘러보기 ▲ ‘맹꽁이 넌 어디서 온 거니’ 사진전 관람 ▲ 영상교육을 통해 맹꽁이 자세히 알기 ▲ 나만의 맹꽁이 활동지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교육기간은 전시회가 열리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면 기후변화체험관 홈페이지(www.bpgncce.or.kr)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기후변화체험관 담당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맹꽁이의 생김새와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것은 물론 교육을 통해 환경보전의 의미를 알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관람료는 무료로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 032-509-3901~4
김지숙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