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여성노동자회(회장 이례교)는 부평3동과 연계한 성 평등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생애 주기별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사전 조사에서 먹거리와 건강관리, 안전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게 나와 마련됐다.

강좌의 첫 번째 주제는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내용으로 생명을 살리는 밥상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 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두 번째로는 생애주기 이해를 통해 여성의 삶 특징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건강관리방법을 알아본다. 또 100세 시대 노년기 인생설계 내용도 다뤄진다. 마지막 주제는 ‘여성과 안전을 위한 마을’로 폭력에 대한 대처법과, 이웃과 더불어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대한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총 11강으로 이루어지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좌에 참석한 최선주(32) 씨는 “환경문제로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많아 좋은 정보를 얻고 싶어 참여했어요. 강의를 들으니 먹거리에 대해 반성도 하게 되고 막연히 알고 있었던 사실을 제대로 알 수 있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에요.”라며 강의 내용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례교 회장은 “강좌를 통해 문제점을 나누고 지속해서 발굴, 개선해 나가며,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힘을 더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지숙 명예기자

기간 : 8. 26(월)~11. 4(월)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장소 : 부평3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
문의 : 인천여성노동자회 ☎ 032-524-8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