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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감수성으로 비폭력 평화를 부른다

-학교폭력 예방강사 양성 교육‘어깨동무 내 동무’2기 진행 -

2013-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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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감수성으로 비폭력 평화를 부른다

인천여성민우회(대표 장혜순)는 부평구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학교폭력 예방강사 양성 교육

 ‘어깨동무 내 동무’ 제2기 수업을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2회(수, 목) 진행하고 있다.

학교 폭력과 이에 따른 청소년 자살이 이따금 발생하지만, 이를 수습하는 일은 대부분 사후적 처리에 급급한 실정이다. 이에 여성단체와 학교가 지역공동체의 동반자로 서로 협력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안을 공유,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여성민우회 채현자(44) 팀장은 “청소년 폭력 예방은 근본적으로 학교 분위기를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로 바꾸어야 한다. 지역사회 공동체도 모두 함께 돌보고 교육하고, 특히 주체인 학생들이 자아존중감과 타인을 존중하는 인권의식이 있을 때 비폭력적인 소통이 이루어진다.”라며, 교사가 감당해야 할 이런 과제를 감수하기에는 그 수가 부족하지만,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함께 해결하려 한다면 더욱 빨리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민우회에서는 ‘어깨동무 내 동무’ 1기 학교폭력 예방강사 양성 사업에 이어 2기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연극놀이를 통한 감수성 교육과 비폭력 대화 및 상담교육은 폭력적 위기에 대처하는 응급처치뿐 아니라 근본적인 인권 평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문화체험으로 상담을 기본으로 하는 ‘인권캠프’와 ‘비폭력 평화교육’에 초점을 두었다.

장혜순(53) 대표는 “인천여성민우회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인권·성교육을 접목하여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 지속해서 교육을 펼쳐나갈 것이다.”라며,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가의 선택은 학교장과 학부모의 관심 및 가치관에 의해 결정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강사 양성 교육은 7월에 완결되지만, 강사들의 감수성 교육은 매주 월요일 3시간씩 120시간 진행된다. 이어서 연구모임이 진행되므로 지시 전달형 예방교육에서 탈피해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감수성 공감교육이 기대된다.
문의 ☎ 032-525-2219

배천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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