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 배드민턴클럽
-새벽 운동으로 상쾌한 하루를! -
2013-04-23 <>
매일 새벽, 산곡중학교(산곡1동) 체육관은 남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교사, 직장인, 가정주부 등 구성원도 다양한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이 새벽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못 한다는 말은 여기선 통하지 않아요.”라는 동호회 최옥자 회장(57).
잦은 두통과 허약 체질에 항상 몸이 아프고 힘들어서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최 회장은 주위의 권유로 시작한 배드민턴을 1년 정도 꾸준히 한 결과 체력도 좋아지고 활기에 넘쳐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 권유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부일 클럽은 회원들 간 단결, 화합이 잘 되어서 가족적인 분위기로 신입회원을 위해 언제든지 문이 활짝 열려 있다며 참여를 권유한다.
김금녀(45·산곡1동)씨는 모든 주부가 그렇듯 애들 돌보고 남편 챙기느라 자신을 신경 쓰지 못한 사이 살이 쪄서 힘들었는데, 우연히 들른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접한 뒤 20kg이나 감량에 성공해서 계속하고 있고 현재는 클럽의 총무로서 살림을 도맡아 회원 간 화합을 이끌고 있다.
“부지런 떨지 않으면 못 하지.”라며, 담소도 나누고 차도 마시며 배드민턴을 즐기는 회원들의 모습에서 자부심과 함께 삶의 여유까지 느껴진다.
<이용시간>
평 일 : 오전 5시 30분~7시 30분
토요일 : 오전 8시까지 / 일요일 : 오전 9시까지
가입문의 : ☎ 010-4856-0596
박미숙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