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인천 구간이 26일 개통식을 갖고 27일부터 정식 개통된다. 첫차는 27일 05:30분 7호선 종점인 부평구청역을 출발해 부천을 지나 서울 도심으로 연결된다.

인천 구간은 부평구청역, 굴포천역, 삼산체육관역, 부천구간은 상동역, 부천시청역, 신중동역, 춘의역, 부천종합운동장역, 까치울역 등 총 9개역이다.

연장선 이용 시민은 온수역(1호선·7호선), 부평구청역(인천지하철1호선·7호선)에서 환승할 수 있으며, 평일 기준 하루 운행횟수는 220차례다. 출근 시간대(오전 7~9시)는 6분, 퇴근 시간대(오후 6~9시)는 8분 간격으로 다니며, 평상시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번 7호선 연장구간 개통으로 인천 서북부권 시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출·퇴근 시 통행시간 단축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은 물론 혼잡한 경인선과의 교통수요 분산으로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행정과 ☎ 509-6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