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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여성친화서포터즈가 간다!!

-여성친화도시 도시공간 모니터링-

2012-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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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4일 부평역에 수상한 그녀들이 떴다. 다름 아닌 부평구 여성친화서포터즈 회원들. 이들은 부평역에서 문화의 거리, 부평구청소년수련관 등을 체험하며 여성친화 도시공간 모니터링을 하였다.

이례교 회장(사단법인 인천여성노동자회)은 “도시공간 모니터링은 평시의 공공건축물을 여성친화적 시각에서 보는 것”이라며, 감수성과 민감성으로 지역사회를 체크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난 6월 발대식 이후 처음 갖는 행사에 참여한 서포터즈 회원들은 보편적 시각에서 도시공간을 보지 않고 구체적인 체크리스트와 컨설턴트의 설명을 곁들인 현장 체험으로 평소에 무심코 다녔던 도시 공간이 여성을 포함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얼마나 불편하게 조성되어 있는지를 체험할 수 있었다.

부평역 광장에 집결, 쉼터공원을 둘러보며 체크리스트에 꼼꼼하게 기재하고, 횡단보도를 건너 문화의 거리까지 한 시간여 동안 걸어본 회원들은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변인화(58) 씨는 “내 모니터링이 정책에 반영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 전에는 무심하게 봐 왔던 시설물들을 이제는 관심 있게 보며 어떻게 하면 모두가 행복한 시설물이 될까 연구한다.”

김명숙(58) 씨는 “보도블록 ‘단차’ 줄이기부터 시행했으면 한다. 올록볼록 부분을 이륜차가 부드럽게 이용가능토록 조례 제정 시행이 절실하다.” 등의 의견을 말했다.

이외에도 “부평역 쉼터는 그늘이 부족하고, 지하철에서 나오면 턱이 있어 불편하다. 일반통행 표지판 문제점(잘 보이지 않음), 청소년수련관은 잘 되어 있지만 아직은 홍보가 부족하다. 신규프로그램을 더 개발해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한편, 여성친화 서포터즈 회원들은 지난 15일 지역공동체 우수 지역인 서울 마포구 성미산마을을 방문해 마을 극장, 성미산 학교(대안학교), 어린이 집, 공동주택 등을 견학하였다.

서포터즈 회원들은 지난 달 실시한 도시공간 모니터링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부평구와 비교해가며 시설들을 둘러보았으며, 지역공동체 우수 지역 견학을 통해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되었다.

김수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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