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혼자서도 민원신청 척!척!
-4개 언어 민원신청서 41종 갖춰-
2012-06-21 <>
부평구가 다문화 사회에 발 맞춰 외국인 혼자서도 민원신청을 할 수 있도록 4개 언어(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민원신청서 41종 번역본과 작성요령 매뉴얼을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비치한다.
현재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수는 8,221명(2012년 4월말기준)으로 2009년 인천시 전체 외국인 수 7,340명보다도 많은 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부평구가 빠르게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이에 부평구는 외국인 민원행정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부평구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4개 언어로 된 민원신청서 중 혼인신고서, 출생신고서를 포함한 가족관계등록분야 20종, 주민등록분야 16종, 차량등록분야 5종 등 총 41종의 민원신청서 번역본과 민원신청서 작성요령을 알려주는 매뉴얼을 함께 비치해 외국인 혼자서도 민원신청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이에 그동안 의사소통의 어려움 때문에 필요한 민원이 있어도 망설였던 외국인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구청 민원여권과 교통행정과와 동 주민센터에 외국인 민원안내 전용 창구를 개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고영미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