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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공동조사단, 부평캠프마켓 주변지역 환경기초조사 착수

-토양오염 우려해 담장주변 경작지 농작물재배 자제 요청-

2012-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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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공동조사단, 부평캠프마켓 주변지역 환경기초조사 착수

부평구는 지난 2월 28일 한국농어촌 공사와 용역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부평캠프마켓 주변지역 환경기초조사에 들어갔다.

조사를 위해 구는 지난해부터 환경관련 전문가와 단체 등 민·관 공동조사단을 구성했다. 그동안 나왔던 민·관 공동조사단 의견을 바탕으로 조사단과 용역업체(한국농어촌 공사)는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환경기초조사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기초조사 지역은 공여구역 외곽경계로부터 최대 100m반경으로 DRMO(군수품 재활용센터)지역과 부영공원이다.

부영공원의 경우 2008년 환경기초조사 시 오염 지역으로 확인된 지역은 제외되며 기존에 조사하지 않은 지역은 개황조사와 정밀조사의 중간 수준에서 검사가 실시된다. 특히 DRMO주변 지역은오염이 가장 의심되는 지역으로 조사지점을 더 넓고 조밀하게 선정, 조사키로 했다.

조사 항목은 토양환경보전법상 환경 조사 대상 물질인 유류성분, 중금속뿐 아니라 다이옥신, 고엽제 등이다. 고엽제는 표토에 살포된 부분보다 향후 환경에 더 위협을 줄 수 있는 땅속 매립된 양을 추적,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 시료의 30% 정도를 분석조사기관을 중복 선정하여 조사하고 검사결과가 다를 때는 공동조사단이 측정값을 판단하기로 했다. 이번 기초조사 기간은 6월까지로 조사과정에 따라 조사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지난환경조사에서 부대주변지역의 일부지점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이 초과되는 등 담장 주변경작지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작물의 재배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김지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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