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
-소통과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부평의 발전을 위한 새 출발 -
2012-03-22 <>
부평구는 지난 2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전략 및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비전을 선포하였다.
이날 행사는 부평구 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부평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의 동영상과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이하 지속위) 이기우 위원장의 지속가능발전 전략 및 이행계획 수립 경과보고, 환경부 및 전문가 영상 인터뷰 등으로 진행되었고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부평구의 지속가능발전 개념은 현재의 세대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쓰고 싶은 것을 다 써서 환경을 엉망으로 만들고 재정을 빚더미로 올려놓게 되면 그 고통은 고스란히 미래세대가 짊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현재 세대가 미래세대와 나누고 소통함으로써 모든 행정을 지속가능 발전의 관점에서 펼쳐나가자는 것이다. 그 대표적 사례가 ‘브라질 꾸리찌바’로 사람과 환경이 더불어 살면서 경제도 좋아지고 행복감도 느끼며, 다시 도시에 대한 애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미래부평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경제, 사회, 환경의 관점에서 비전과 부문별 전략(5대 전략 - 17개 이행과제 - 57개 단위과제)을 제시하여 그간 국별, 실과별 행정체계에 따른 개별 사업위주의 관점에서 전환하여 전략별, 과제별 목표를 설정하였고 예산의 종합적, 효율적 배분을 통해 구민 모두가 공감하는 거버넌스를 이뤄가면서 견고하고 안정된 구정운영을 통해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투명성을 제고하게 된다.
홍미영 구청장은 “오늘의 선포식을 기점으로 현재의 세대가 그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미래세대가 사용할 경제, 환경, 사회 등의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나가는데 지속가능발전을 실천해 나가고자 계획을 했다.”라면서, 오늘의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지방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였다.
비전기획단 ☎ 509-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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