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감성 도시 내 사랑 부평
-[연재] 부평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 기고문 공도 당선작 ② - 이 정 숙 (부평4동·3위 당선자) -
2012-02-22 <>
“딱 보면 알아요. 바로 감성입니다. 말이나 글로 전달 할 수 없는 무엇이 바로 ‘멋있다’입니다. 그 무엇은 딱 보면 압니다.”
위 이야기는 화천군 감성마을을 만들면서 소설가 이외수 씨가 한 말이다.
우리 부평이 여성친화도시로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사항을 접하면서 내가 바라는 여성친화도시 부평은 첫째 꿈꾸는 감성 도시 이다. 우리가 사는 이웃과 주변에서 작고 아름다운 북카폐. 작은 도서관, 마을도서관들이 하나 둘 만들어 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더불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꿈꾸는 부평을 기대해 본다.
작은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자란 아이가 지역사회의 훌륭한 일꾼이 되고독서지도사 공부를 한 엄마는 자신의 재능을 이웃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공존. 발전 가능성을 내포한 생활방식이자 재능 문화 나눔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은 참 예쁘다. 책을 통해 나눔으로 발전시키는 엄마는 더 멋있고 아름답다.
둘째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도시이다. 꿈을 현실에서 실현할 수 있는 여성일자리 창출의 멍석이 펼쳐져야 한다.
여성우선 주차장, 공공시설 여성의 화장실 개수를 늘이는 것 못지 않게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민은 절실하고도 치열하게 이루어 져야 한다.
다시 일하기 센터나 지역자활센터에서도 여성 친화 컨셉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와 환경 조성도 필요하다. 여성친화도시란 여성친화의 컨셉으로 모든 사람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멋진 자연환경이나 유명한 문화유산은 물려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우리 부평을 딱 보는 순간 “멋있구나.”라는 감탄사가 나올 수 있고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그런 사업들이 펼쳐지기를 바란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