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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여성친화도시, 주민협력과 서포터즈 활동 필요

-[연재]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 세 번째-

2011-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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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부평여성친화도시가 되기 위한 첫 번째로 우리 공직자들이 성인지 마인드를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고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정책과 사업을 기획·수립하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제 세 번째 내용으로 주민의 절대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얘기하고자 한다. 처음의 글에도 언급하였듯이 아무리 훌륭한 정책이라도 현장에 사는 주민의 요구와 맞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주민이 함께하지 않는 사업은 지속가능성을 답보할 수 없어 성과로 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우리구 여성가족과에서는 주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자 한다. 
따라서 전문가와 구민, 구의원 및 여성단체 회원을 모시고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 실시와 주민홍보를 위한 영상물과 홍보지를 제작하고 구민신문인 부평사람들의 고정지면을 통하여 끊임없이 주민들의 관심과 협력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청인 구청만 열심히 홍보하여 될 것이 아니라 구민이 동참할 수 있는 온라인 참여방이나 직접적인 관내 오프라임 활동을 통한 ‘주민서포터즈’를 운영함으로써 주민참여를 최대한 이끌 예정이다. 2009년 이후 여성친화도시는 익산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12개의 지정된 도시가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 도시만의 특화된 사업이라 내놓을 만한 실적이 없는 것이 사실이며, 계속적인 사업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부평은 그 도시들에 비하면 후발주자라 할 수 있지만, 그들 못지않은 열의와 충분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이다. 
로마에는 로마법이 있듯이 부평은 부평만의 여성친화도시가 있는 것이다. 많은 지자체들이 여성을 배려한 공중화장실 설치와 거리조성, 하이힐이 빠지지 않는 인도를 만들기 위해 멀쩡한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외형적인 사업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 여성의 인권과 안전이 보장되는 도시, 여성의 참여가 활발한 도시로서 소프트웨어 개발 즉 정책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구민들이 여성친화도시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는지 또 내가 바라는 여성친화도시는 어떤 도시인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이달 7일부터 내가 바라는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주민기고문을 받을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이해가 되었다면 우리구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하여 구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로 여성친화도시 그 첫 번째 소통을 시작하고자 한다. 부디 많은 구민들의 참여와 거침없는 일침과 문제제기로 모두가 공감하는 도시상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바람이다. 이제 여성친화도시는 한낱 구호에 그치지 않는 실제적이고 구체화된 사업으로 우리 모두에게 다가올 것이라 확신한다.

여성가족과 ☎ 509-6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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