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아빠, 通하는 아빠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 아버지 교실 열어-
“여러분들은 아버지에 대해 뭘 기억하고 있나요? 또한 여러분들의 아이가 자라면 어떤 아버지로 기억할 것같은가요?”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通하는 아빠되기’아버지 교실이 지난 12일 부평구청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원가족(자신의 부모,형제)과 현가족(자신과 자녀)의 부모자녀관계가 가족에 미치는 영향/이해 및 건강한 가족 기능 탐색 등 가족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의 도중 갈등 및 해결 사례도 곁들여 퇴근시간 이후의 나른함은 저 멀리 달아났다.
첫날 아버지 교실에 참여한 문기영(42·삼산동) 씨는“와이프가 권유해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참여했다. 그동안 어머니 교실은 자주 있는 걸로 아는데 아버지 교실은 없었다. 우리 집은 아이 셋 모두 남자아이라 아이들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4회차까지빠지지 않고 듣고 배우겠다. 이런 강의를 제공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강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2~4강의는 4월 19일, 26일, 5월3일까지 총 4회,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 30분까지 부평구청에서 진행되며, 부부관계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력 / 건강한 부부관계 확립 / 부모자녀 간 특성(성격, 성, 세대)의 차이 이해 / 청소년 자녀를 위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과 습득 등 사례와 상담, 질문방식으로 교육을 마칠 계획이다.
김혜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