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위기단계 「주의」 격상에 따른 에너지사용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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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비아 사태 악화 등으로 급격한 유가상승 및 에너지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정부에서는 에너지 위기단계를 「주의」로 격상하였다.
에너지 위기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4단계로 나뉘는데, 두바이유 가격을 기준으로 각각의 단계가 결정되고 그 단계에 따라 에너지 절약방침이 달라진다.
현재 단계인 ‘주의’에서는 지자체,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에 설치된 경관조명을 소등하거나 조명시간을 단축함에 따라 부평구는 공공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기념탑, 분수대, 교량 등 공공시설에 설치된 경관 조명 소등과 함께 청사 에너지 절약은 물론 승용차 5부제 시행을 강화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와 자동차 판매 업소는 영업시간외 소등, 유흥업소(유흥주점·단란주점)는 새벽 2시 이후 옥외 야간조명 소등, 아파트·오피스텔·금융기관 등 건물 야간조명 및 옥외광고물은 자정이후 소등, 주유소·충전소 주간 소등 및 야간은 옥외조명시설 1/2만 사용하도록 하는 등의 강제조치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부평구는 지난 3월 8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에너지사용 제한 위반 시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에너지 수급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국제유가가 상승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민들은 에너지 절약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너지 위기 ‘주의’ 단계, 생활속 에너지 절약법!
1. 물 아껴 쓰기
- 욕조목욕하고 남은 물 빨래에 사용하기
2. 전등하나 더 끄기
- 백열등 대신 형광등 사용(32W의 고효율 형광등 구입)
3. 컴퓨터 안 쓰면 끄기
- ‘사용하지 않을 땐 끈다.’는건 모두가 아는 상식이죠?
4. 텔레비전 절전모드가 아닌 코드를 뽑기
- 오리발식 플러그는 이제 그만!
쓰지 않는 코드는 빼고 멀티탭 사용으로 안전과 절전을 동시에!
5.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 쓰기
-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와 에너지절약마크를 꼭 확인할 것.
에너지관리팀 ☎ 509-6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