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민선5기의 원활한 구정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적 조직구축을 위하여 2월 24일자로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였다.
부평구의 이번 조직개편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 지속가능한 부평”이라는 민선5기 구정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새로운 조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써 그간 민간 전문기관의 조직진단과 내부 심의를 거쳤고 지난 2월15일 끝난 제169회임시회에서 심의 의결 후 공포하였다.
이번 조직개편은 복지부분을 대폭 확충하고 기존의 조직체계를 미래지향적인 가치기준에 따라서 그 기능을 전면적으로 재조정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서 사회복지분야에 일자리기획단과 노인장애인과를 신설하여 기존 3개과를 5개과로 늘렸으며, 보건 취약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청천보건지소를 신설하는 등 복지 분야에 대한 기능을 대폭 확충하였다.
또한 기존의 조직체계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가치기준에 따라서 기능을 재조정하고 상급 자치단체와의 업무연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면 재편성하였다.
주요 내용은 기존 주민생활지원국을 경제복지국으로, 경제환경국을 문화환경국으로 조정하였고, 과단위는 문화체육과와 평생학습과는 문화환경국으로, 경제과(변경 경제지원과)는 경제복지국으로, 교통행정과와 주차관리과(변경 주차지도과)는 도시관리국으로, 위생과는 보건소로 총 9개부서의 소속을 변경하였으며, 이외에도 청소과(변경 자원순환과), 녹색성장과(변경 기후변화대응과), 주민생활지원과(변경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변경 사회보장과), 여성과(변경 여성가족과), 공원관리과(변경 공원녹지과) 등의 부서는 명칭을 변경하였다.
또한 재난안전분야에 주민협조 기능을 보강하기 위하여 재난안전과와 자치행정과를 통폐합하여 구청 내부기능을 총무과로, 주민협조 및 방재기능은 자치행정과에서 담당토록 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된 총액인건비와 정원승인사항을 반영하여 보건지소와 일선 동의 사회복지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장기근속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기능직 18명 등 일부 직급을 상향 조정하는 등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하였다.
이와 관련 홍미영 구청장은 “노약자를 위해 사회복지 기능전환 이전 수준까지 동에 사회복지 인력을 증원했고, 구 본청에는 일자리와 노인·장애인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복지행정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조직이 지향해야 할 가치기준에 따라서 미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조직체계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29명의 정원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1인당 인구수는 619명으로 여전히 인구수 대비 공무원수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수 대비 공무원수 228개 지자체중 227위)
○ 구본청 : 4국 2단 2실 24과
- 구정비전기획단, 기획조정실, 법무감사실, 일자리기획단
- 자치행정국(6과) : 총무과, 자치행정과, 재무과, 세무1과, 세무2과, 민원여권과
- 경제복지국(5과) : 경제지원과, 복지정책과, 사회보장과, 여성가족과, 노인장애인과
- 문화환경국(6과) : 문화체육과, 평생학습과, 자원순환과, 환경보전과, 기후변화대응과, 공원녹지과
- 도시관리국(7과) : 도로과, 도시경관과, 건축과, 도시재생과, 지적과, 교통행정과, 주차지도과
○ 보건소 : 3과(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위생과), 1지소(청천보건지소)
기획조정실 ☎ 509-6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