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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음악의 세계화를 꿈꾸다, 인천음악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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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1  <발행 제3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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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캠프마켓에 재미있는 공간이 있다.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인천음악창작소’가 그곳. 작년 10월에 문을 열어 이제 1년 남짓 된 이 공간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인천음악창 작소가 어떤 곳이고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찾아보았다.

 

+ 취재기자 고영미

 

인천음악창작소(이하 ‘창작소’)는 문화체 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기반형 음악창 작소 조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음악인들에게 자유로운 창작공간을 지원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 창작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자 만들어진 공간이다. 부평구 산곡동 449번지 캠프마켓 내에 있으며, 녹음실, 편집실, 연습실, 세미 나실, 다목적홀 등을 갖추고 있다.
창작소는 크게 3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제작 지원 사업으로, 지역의 신인 또는 기성 음악인들의 음반 제작, 영상 콘텐츠 제작, 기획 공연, 해외 공연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은 상,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되며, 올해 11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10월 중엔 일본 후쿠오카에서 두 팀의 해외 공연 이 예정돼 있다.
두 번째는 교육 운영 사업으로, 음악인들의 창작, 제작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역량 강화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시민들을 위한 음악 제작, 음악 감상, 음악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좀 더 업그레이드해 인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악기제작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도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참여화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소규모 야외공연,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기획자문운영단, 서포터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인천 전국 청소년 음악 경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전국 단위의 청소년 음악 행사로는 청소년 음악 경연 대회가 유일하다.
이외에 인천만의 사업으로 초·중·고 학교 로고송 제작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5개 학교를 선정, 학교에서 선정한 음악 장르(포크, 락, 힙합 등)에 맞는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30초에서 1분 정도의 로고송을 만드는 작업이다. 작년에 시범사업으로 인천디자인고 로고송 제작을 지원했는데, 교장선생님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반응이 좋았다.
오는 11월 17일~18일 인천문화예술 복합 문화공간에서 뮤지션 쇼케이스와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음악창작소
문의    ☎ 032-505-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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